제목 | 플링, 고마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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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연 | 작성일 | 2010.06.08 08:04 | 조회수 | 3479 |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딸은 플링으로 영어 실력이 쑥쑥 자라나고 있어서 플링에 정말 감사해요. 학원은 비용도 많이 들지만, 오가며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학습지는 엄마가 옆에 끼고 해 줘야 하고, 이것도 비용 만만하지 않지요. 영어 동화책 읽어 주기는 효과가 많긴 했지만 꾸준히 시간을 내서 해 주는 게 쉽지 않았어요. 그러던 찰나, 플링을 소개 받고 아이에게 시켜 봤더니 온종일 플링에 파묻혀 지내더군요. 쿠키를 많이 받기 위한 순수하지 못한 목적 때문이었어요. 그 때문에 많은 얘기도 나누고, 영어 공부의 목적을 확실히 인식시켜야 했어요. 매일 하루 에 2개씩, 지금은 일주일에 3번으로 시간을 늦춰 주었어요. 놀 틈이 없어 보여서요. 대신에 영어는 무지 재미있어 하고 실력도 팍팍 늘고 있어요. 전에는 자신 없어 하고 영어 노이로제 증세를 보였는데 말이죠. 알파벳, 파닉스 기초, 2000문장(런투스피크) 순서로 했어요. 역시 문장으로 들어가니까 재미있어 하네요. 많이 하니 어떤 때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단어의 스펠링을 말하며 스스로 신기해 하기도 해요. 하지만 여전히 엄마가 옆에서 같이 해 줘야 해요. 아직은 혼자서기는 잘 안 돼요. 그래도 복습할 땐 이미 문장을 외우더라고요. 플링의 반복 학습과 점진적 난이도 조절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시키고 있어요. 다른 것 없어도 플링만으로 영어는 웬만큼 할 것 같습니다. 플링 끝내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대해 봅니다. 꼭 만들어 주세요. 저 두 분에게 플링을 추천해서 그 분들 자녀도 다하고 있답니다. 플링,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