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루라도 플링을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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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현진 | 작성일 | 2010.06.08 11:49 | 조회수 | 6163 |
안중근 의사께서 그러셨죠.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구요. 저희 아이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플링을 합니다. 지금 6콤보를 달성하고 7콤보째 도전하고 있어요. 아이 스스로의 의지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지요. 저희 가족은 여행을 아주 자주 갑니다. 거의 한 달에 2번정도는 1박2일 이상 여행을 갑니다. 그런데도 플링을 합니다. 숙소에 인터넷이 먼저 가능한지 확인을 한 후 묵을 곳을 정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플링을 합니다. 어떤 때는 지방의 PC방에서, 어떤 때는 식사를 하던 식당에서 잠깐 주인에게 양해를 구해서...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지도 모를 나이이지요. 하지만 플링은 매일 하루도 빼지 않고 합니다. 왜냐면.... 다 쿠키 때문이지요. 쿠키 모아서 한번은 '팽이'를 샀어요. 그리고, 또 모아서 Learn to Speak도 2번이나 구입을 했구요. 콤보 레벨마다 부여되는 쿠키도 만만치 않구요. 저희 아이는 알파벳, 사이트워드, 플링 파닉스를 끝내고 지금은 Learn to Speak, Learn to Read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 유치원도 다니지 않았고 영어 학원도 아직은 한번도 다녀본 적은 없지만 간단한 영어책은 읽을 수 있고 의미도 조금은 아는 듯 합니다. 플링을 시작한 지도 6개월 정도 지난 지금은 당연히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Learn to Speak도 참 좋고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Learn to Read도 참 마음에 듭니다.
Learn to Speak은 중요한 패턴들을 계속 내용을 바꾸어서 반복해 주는 것, 어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 녹음해서 자기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들이 좋습니다. Learn to Read는 따로 시간 내서 문법을 설명해 주지 않아도 되고, 교재를 직접 프린트 할 수도 있고 워크북도 다운 받아서 프린트 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스토리북이 따로 나와서 참 좋습니다. 그렇지만 플링의 가장 큰 장점은 1. 무한정으로 반복할 수 있다는 것 2. 둘째 아이에게도 비용 부담 없이 똑같이 적용해 줄 수 있는 것들이 정말 좋습니다. 한 가지 바라는 것은 컴퓨터에서만 음성파일을 들을 수 있는 게 아니라 MP3로 음성을 따로 만들어 주시면 오디오를 통해서도 항상 플링에서 나오는 문장들을 들을 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링이라는 사이트가 앞으로도 계속 번창해서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기여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