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희 아이가 요새 좀 시큰둥해진거 같아요..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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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경민 | 작성일 | 2010.06.15 11:36 | 조회수 | 4298 |
저희 아이는 7살부터 플링을 했답니다. 유치원에서 기본 음가 정도와 간단한 영어동요를 따라부르는 정도였죠!
7살이 되면서는 다른 아이들은 영어학원에 하나둘씩 다니기 시작하고 속으로는 우리 아이만 뒤떨어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등록해 볼까도 잠시 생각했었답니다.
하지만 초등 저학년까지는 이학원 저학원 보내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좀더 엄마와 이것저것 해보며 지내는것도 낫지 않을까 싶어 접었답니다.
그래도 자식갖은 엄마맘이란게 또 솔직히 걱정이 안된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래서 학원은 그렇고 아이가 부담없이 학습도 하고 재미도 붙일수 있는게 뭐없을까 하다 플링을 알게 된거랍니다.
처음 가입하게 된건 부모님게시판에 다른 분들이 남긴 글들을 보고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신청해서 해주다 보니 벌써 2000문장 기본영어를 하고 있답니다.
물론 잘하는 아이들에 비하면 별거 아니지만요.^^
가끔 잘하고 있는건가 궁금해지기도 하지만 사이트워드를 하면서 간단한 문장정도는 읽는 아이를 보며 꾸준히 성장해 가고 있는거 같아서 흐뭇하답니다.
요새 들어 플링에 조금 시큰둥해진거 같아서 걱정이지만 엄마 욕심에 걱정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부담 주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갈수 있도록 참고 지켜볼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조금씩 커가는 거 같아요. 뭐든지 할때가 되면 하나씩 이루어나가고 있고요.
아이가 가끔 다른 아이보다 처지는거 같아 속상할 때가 있더라도 아이를 믿고 지켜봐주시는 것도 엄마가 할수있는 중요한 일인거 같습니다.^^
플링으로 초등영어는 열심히 다질수 있기를 아이와 노력하겠습니다. 새로 생긴 런투리드도 너무 재미있겠더라고 플링 파닉스 끝나면 새로 신청해서 볼까 해요. 동생도 자기가 보던 동화책 내용이 나오니 좋아라 하더라구요.^^ 늘 감사합니다. |